'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박솔미의 이혼 배경...정원중 있었다

입력 : 2016-04-26 22:50: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불의를 참지 못해 가정을 포기했던 과거 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와 장해경(박솔미)이 이혼을 하게된 배경이 전파를 탔다.
 
과거 조들호는 본인의 임무에 충실했던 나머지 가정에 다소 소홀했다. 늦은 귀가 시간은 물론, 장해경과의 기념일도 챙기지 못하며 그녀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장인어른인 장신우(강신일)가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 금산이 정회장(정원중)의 비자금 조성에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 위기에 처했다.
 
정회장은 강일구(최재환)에게 누명을 씌워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고, 보육원 시절 강일구를 알고 지내던 조들호는 그를 돕기 시작했다. 금산 입장에서는 조들호가 눈의 가시였던 셈. 결국 장신우는 신영일(김갑수)와 대화를 통해 조들호를 도려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장해경은 조들호에게 "당신만 참으면 되는데 왜 피하질 못하냐"며 "나하고 수빈이는 안보여?"라고 설득했지만, 불의를 참을 수 없었던 조들호는 이를 거부하며 장해경을 실망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