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6호 홈런 '쾅'...팀은 3연패 늪

입력 : 2016-05-01 13:18:2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박병호가 시즌 6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했다. 그러나 팀은 1-4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박병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깃 필드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87마일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37m)으로 연결시켰다. 본인의 6호 홈런.
 
한편 미네소타는 선발 타일러 더피가 6과 1/3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뒤, 디트로이트 투수진에 꽁꽁 묶여 점수를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박병호의 타율은 0.226에서 0.227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