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원더우먼, 최후 1인 됐다...슬램덩크는 김태우

입력 : 2016-05-08 1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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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원더우먼(이하 원더우먼)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최후의 1인이 됐다. 슬램덩크의 정체는 god의 김태우였다.
 
8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슬램덩크와 원더우먼이 각각 이문세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슬램덩크와 원더우먼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판정탄 투표 결과 원더우먼은 53표를 얻어 최후의 1인이 됐다. 46표를 획득해 안타깝게 탈락한 슬램덩크는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바로 god의 김태우. 판정단이 예상하던 'T.W'가 맞았던 것. 이에 김태우는 "다이어트 때문에 많이 속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25kg 정도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우는 "17살 겨울에 god 들어가서 연습생 생활 시작할 때 주위 분들 하나같이 제 얼굴만 보고 리드보컬이라고 얘기했다"면서 "하지만 오늘은 얼굴을 가리고 무대를 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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