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다방걸' 걸스데이 혜리와 부동산 중개앱 '다방'이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
다방 서비스사인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최인녕)은 가수 겸 배우 혜리를 2년 연속 전속모델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의 배경에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혜리를 내세운 공격적인 광고 캠페인의 성공이 있었다. 지난해 말부터 ‘방값이 얼만데!’라는 카피를 앞세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혜리가 출연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를 바탕으로 서비스 사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올 4월 기준 다방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700만 건을 돌파했다. 실사용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0% 이상 성장,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테이션3의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다방’하면 혜리가 떠오를 정도로 모델 전략이 브랜드를 알리는데 한 몫했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혜리와 함께 대표 부동산 O2O 서비스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테이션3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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