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13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콘텐츠 마켓(BCM)' 기간 중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과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방송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의 고품질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국내 방송사와 제작자의 기획안을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에서는 미공개 TV 프로그램 포맷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세계 방송 시장의 경향을 짚어본다.
또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8개국은 '아시아 방송시장 현황과 글로벌 전략', '아시아의 성공한 방송프로그램 분석'을 주제로 각 나라의 방송시장과 콘텐츠시청 경향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정상급 국제방송회의인 '아시아 미디어 서밋'을 24일부터 사흘간 AIBD(아·태방송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방송콘텐츠가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실행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