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정순원이 섬뜩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몬스터'에서 정순원은 자폐증를 가진 차동수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우(고윤)는 동수(정순원)가 자신의 말을 이해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 그의 병실에서 옥채령(이엘)과 비밀 내용이 담긴 통화를 했다. 그러나 동수는 차우가 떠난 후 그가 한 말을 모두 기억해 극 전개에 시한폭탄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차동수를 연기한 정순원은 '몬스터'에 앞서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미세스캅2', 영화 '남과 여'에 출연했다. 2006년 연극 '쉬어매드니스'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그날들', '공동경비구역 JSA',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