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보디빌더' 지연우, '스타킹' 재출연...더 우람해진 근육

입력 : 2016-05-18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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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디빌더 지연우가 SBS '스타킹'에 다시 출연해 남성 못지 않은 우람한 근육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스타킹'은 10주년을 기념해 '가짜 20대 몸짱을 찾아라' 코너를 마련했다. 지연우는 복면을 쓰고 '근육 여왕'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우람한 이두근, 삼두근, 승모근 등 남성 보디빌더에 밀리지 않는 근육으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MC 이특은 지연우에게 "형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연우는 지난 4월 19일 '스타킹'에 출연해 가수 김종국을 능가하는 근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출연 이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스타킹'의 위력에 놀랐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키 170㎝, 체중73㎏의 지연우는 아시아 최초 IFBB(국제보디빌딩연맹) 프로 여자 피지크 선수다. 제40회 Mr.YMCA 선발대회 여자 일반부 52kg 이상 1위, 2013년 아놀드 클래식 유럽 여자 피지크 163cm 이상 1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여성 보디빌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SBS '스타킹'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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