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2회 추가 편정 확정 "억지로 늘리는 게 아니라, 속도감은 그대로 유지"

입력 : 2016-05-25 16:18:01 수정 : 2016-05-25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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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2회 추가 편성됐다. 그러나 이번 편성은 결말에 해당하는 분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6부작이라는 분량 사정상 편집될 수 밖에 없었던, 대본에 담긴 풍성한 이야기들을 기존 속도감 그대로 더하는 형식이다.
 
이와 관련 '또 오해영' 제작진은 "박해영 작가의 밀도있는 대본을 갖고 실제 촬영에 들어가다 보니, 시청자들께 보여주고 싶은 감정과 이야기들이 넘쳐났다"며 "16부작으로 예정돼 있어 어쩔 수 없이 축약하려 했던 분량들을 모두 방송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는 박도경과 두 오해영의 이야기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들과 박도경의 가족사까지 조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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