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궁락원 파헤치는 열혈 수사 돌입...이상엽 만류도 단칼 거부

입력 : 2016-05-27 07:47:29 수정 : 2016-05-27 11:58:2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정유미가 위험을 무릅쓰고 열혈 수사에 돌입했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는 도꾸(조희봉)와 궁락원에 대해 파헤치다가 수사 중지 명령과 함께 특수부로 부서 이동을 하게 된 채여경(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여경은 사건을 배당 받지 못하며 사실상 정직을 맞았음에도 도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으며 자유롭게 수사 할 수 없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때 부장검사가 채여경을 찾아왔고, 그를 따라나선 채여경은 소태섭(김병기)과 첫 대면을 하게 됐다.
 
채여경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내밀며 친분을 과시하는 소태섭에게 자연스레 경계심을 풀었다.
 
이에 소태섭은 “도꾸를 아느냐, 파보면 재미있는 일이 나올 것 같다. 범인 잡는데 관할과 부서 따지는 게 말이 되냐”며 도꾸와 궁락원에 대한 수사를 계속 하고 싶어하는 채여경의 마음을 부추겼다.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도꾸의 사채사무실에 들렸다 6년 만에 박태하(이상엽)와 마주한 채여경은 친구로서 죄책감과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박태하는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라”며 “그만두자. 지나간 일 파헤친다고 달라지는 건 없고 어쩔 수 없었던 비극”이라고 냉정하게 말해 그녀를 당황케 했다.
 
오직 이 사건을 캐기 위해 힘든 시간을 딛고 검사가 된 채여경은 "도꾸랑 궁락원 대면장 하정태가 연결돼 있으니 그쪽부터 파고 들어 갈 거다"라고 반박하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채여경의 강한 의지에 놀란 박태하는 다칠수 있다면서 수사를 말려보지만 채여경은 “내가 아는 박태하는 이런 더러운 일에서 절대 도망 안친다. 끝까지 싸우는 게 바로 너다”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며 열혈 검사로서 모습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국수의 신'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