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경우 5월 중 강수량이 15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 파리는 4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센강 수위가 급상승, 주변 산책로 폐쇄 등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또 중부 루아르 강변 지역은 평균 6주간의 강우량이 3일간에 쏟아져 지역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샹브르 성이 침수될 위기에 놓였다.
독일은 오스트리아와의 남부 국경지대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에른주 트리프테른 마울의 경우 지역 중심부가 침수되면서 지붕 위로 대피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 등 구조대가 급파되고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고립되기도 했다.
또 오스트리아의 관광지로 잘 알려진 잘츠부르크 일부 지역도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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