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팅기업 옐로스토리(대표 장대규, 정연)가 글로벌 마케팅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옐로스토리는 신규 통합 마케팅 플랫폼 '인콘텐츠(inContents.net)'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향후 인콘텐츠에 해외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레뷰'와 국내 기반의 '위드블로그'를 결합, 국내외 시장을 통합한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이 회사가 꿈꾸고 있는 그림이다.
최근 콘텐츠 마케팅은 전 세계 온라인·모바일 광고시장에서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마케팅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콘텐츠의 제작·배포 과정이 복잡한 데다가 성과 측정 또한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옐로스토리가 내놓은 '인콘텐츠'는 배너 등 일회성 광고가 아닌 실제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관리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인콘텐츠를 통해 비용대비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하도록 플랫폼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배포, 성과분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콘텐츠는 ▲캠페인 생성과 콘텐츠 제작그룹 모집의 간소화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멀티유즈 콘텐츠’ 제작 ▲콘텐츠 노출 효과를 수치화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 제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마케팅 업계 종사자는 물론 중소상공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직관적인 플랫폼 환경도 구축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인콘텐츠는 옐로스토리의 블로그 기반 마케팅 플랫폼인 ‘위드블로그’를 시작으로 향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애드네트워크(Ad-Network) 연계를 통해 콘텐츠 제작과 배포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 회사 지주사인 YDM은 물론 국내외 광고에이전시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정연 옐로스토리 대표는 “인콘텐츠는 옐로스토리가 아시아 최고의 콘텐츠 마케팅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넘어 국내외 콘텐츠 마케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옐로스토리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