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bnt와 함께한 화보 컷을 7일 공개했다.
황보라는 화보 촬영이 낯설다는 말과 달리 모델에 버금가는 능숙한 자태를 선보였다. 또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의 옷처럼 소화했다. 그는 "평소에 갖지 못했던 색깔을 많이 드러낼 수 있었던 거 같아 좋았다. 소녀적인 감성과 동시에 이국적인 느낌까지 더해진 것 같아 신나게 촬영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황보라는 "배우 차태현의 팬 사인회에 갔다가 우연치 않게 그 자리에서 캐스팅이 됐다"고 답했다.
황보라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왕뚜껑' 광고다. 광고를 찍고 연달아 영화 '좋지 아니한가' 부터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까지 연기자로서 좋은 수순을 밟았다. 그는 당시 작품을 함께 했던 배우 유아인과는 여전히 친밀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관한 질문에는 주저없이 영화 '좋지 아니한가'를 꼽았다. 당시 해당 작품을 통해 여우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던 그는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영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좋은 작품과 함께 많은 사람을 남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연기한 작품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는 내 값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돈, 명예, 상 보다 꾸준한 연기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 되고 싶다"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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