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레드벨벳 슬기, '잘 먹는 소녀들' 합류

입력 : 2016-06-07 11:19:48 수정 : 2016-06-07 11: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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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와 레드벨벳 슬기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 출연을 확정짓고 걸그룹 '먹방' 대전에 합류했다.
 
'잘 먹는 소녀들'은 걸그룹 멤버 중 먹는 데 일가견이 있는 '먹방 요정'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고'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삼겹살, 치킨, 고기 국수, 떡볶이, 핫도그 등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며 식욕을 자극했다. 또 KBS2 '나를 돌아봐'에서도 개불, 산낙지 등을 먹으며 내숭 제로의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슬만 먹을 것 같은'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드벨벳 대표로 출전한 슬기 또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입이 터질 한 가득 만두를 물고 '먹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강에서 편의점 간식을 먹어치우는 모습이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도한 외모와 다른 반전매력으로 '먹방'계 신흥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쯔위와 슬기는 현직 걸그룹 멤버 중에서도 인지도 면에서 두 번째라면 서러운 데다 털털한 '먹방'으로 이중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합류로 누가 '먹방요정 1인자'가 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잘 먹는 소녀들'은 실시간 생중계로 첫 대결을 진행한다. JTBC 본 채널을 통한 첫 방송은 7월 초 예정이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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