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Winterplay)가 故 프린스의 생일을 맞아 히트곡 '퍼플 레인'(Purple Rain)의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7일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지난 4월 21일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팝의 거장 프린스를 추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고인이 된 후 첫 생일인 6월 7일에 맞춰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윈터플레이의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 '퍼플 레인'의 주인공 프린스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함께 팝의 전설이자 마이클 잭슨의 유일한 라이벌로 불리며 전세계의 뮤지션과 음악 팬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해외에서는 그룹 마룬5의 애덤 리바인, 스티비 원더, 마돈나, 그레고리 포터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퍼플 레인을 커버하며 천재 뮤지션 프린스에게 애도를 표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윈터플레이의 리더 이주한이 직접나섰다.
이주한은 "팝과 락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활동에서 보여준 프린스의 독특한 천재적 음악성에는 재즈의 흔적들이 많이 보여진다"며 "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재즈 뮤지션이였던 부모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프린스와 그의 음악을 존경해 왔으며 퍼플 레인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을 통해 프린스를 추모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라우드피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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