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KT뮤직 대표가 1위 음원사업자 멜론을 따라잡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 대표는 9일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진행된 '지니VR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지니VR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고차원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업계 선도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현재 업계 1위 사업자인 멜론과 2위인 지니의 격차가 일정 이상 벌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VR음악콘텐츠 등 보다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점차 격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희망은 내년에 1위로 도약하는 것인데, 현실화 가능성은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T뮤직은 KT그룹의 'GiGA V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와 국내 대형 기획사와 함께 음악전문VR 서비스 '지니 VR'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강민지 기자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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