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천이슬이 bnt와 함께한 화보가 9일 공개됐다.
천이슬은 화보 속에서 타이트한 운동과 자기 관리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천이슬은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영화 '그녀들의 사정'에 대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원작보다 수위를 낮춰 개봉할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 읽을 때부터 재미있었다. 캐릭터가 실제 내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았다. 특히 엉뚱하고 푼수 같은 모습이 비슷해 첫 주연을 맡았다."고 전했다.
천이슬은 "순진한 캐릭터에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현장에서 즉석 애드리브를 생각해 코믹한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첫 주연을 맡는것에 대해 "93신 중 80신 가량 출연했다. 대사량과 촬영 분량이 많았기 때문에 대본 분석을 열심히 했다"며 "촬영이 끝난 지금 되돌아보면 처음 주연을 맡게 된 작품이라 정말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천이슬은 "영화 '그녀들의 사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첫 주연작에 담긴 애정을 표현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 액션물을 꼽은 천이슬은 "활동적인 성격이 액션 연기와 잘 맞을 것 같다"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전지현과 같은 귀엽지만 때론 코믹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천이슬은 손예진을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손예진 선배님처럼 여러가지 캐릭터를 무한히 소화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사진=bnt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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