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전소민이 역대급 콩트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녹화에 들어서자 멤버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소민에게 점점 휘둘리기(?) 시작했다.
이날 전소민은 댄스와 자작시는 물론, 기상천외한 게임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콩트 코너가 압권이었다. 막장드라마의 '퀸' 전소민에게 걸맞는 '막장 드라마 인사이드'가 진행된 것.
전소민은 불륜, 출생의 비밀, 기억상실, 불치병 등 다양한 연기를 선사했고, 멤버들은 밑도 끝도 없는 설정에 사색이 된 얼굴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콩트에 남다른 일가견이 있는 이수근 마저 전소민의 열연에 진땀을 흘리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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