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가야대로 BRT 정류장에 정원형 도시 숲을 조성한다.
시는 주례역에서 동의대역까지 BRT 정류장 12곳에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정원형 도시 숲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시 숲은 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자연주의 정원’을 테마로, 정원과 짧은 산책로로 구성된다.
시는 시민들이 기다리는 동안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차별화된 녹색 공간으로서 도시열섬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숲은 정원 작가가 참여하는 설계 공모를 거쳐 부산만의 특색을 담은 작품을 선정해 오는 9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에 완성될 예정이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