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대표, 직접 현장 돌며 격려
즉석 퀴즈 맞히기 등 추가 경품도

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가 현장 노동자들에게 수박주스를 건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 제공

SK오션플랜트가 막바지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노동자를 위해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달부터 현장 노동자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이미 진행 중인 빙과류 제공, 그늘 쉼터 내 이동형 에어컨 설치 등 폭염 대응책에 더해 ‘더위사냥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8월 셋째 주 이승철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에게 수박 주스와 쿨링 헤어밴드를 전달하고 ‘즉석 퀴즈 맞히기’, ‘함께 나누는 응원 한마디’ 등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넷째 주와 다섯째 주 화, 수요일에는 에이드, 미숫가루 등 시원한 마실 거리를 실은 음료차가 현장을 누빈다.

기력 보충 보양식도 준비했다. 매주 4차례에 걸쳐 장각백숙, 장어덮밥, 전복 새싹삼 왕갈비탕, 보쌈정식 등을 점심 식사로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에는 이온 음료를 비롯해 짜 먹는 빙수 등 여름 특별 간식도 준다.

이와 함께 땀과 열기를 효과적으로 식혀주는 쿨링 기능성 티셔츠를 별도로 지급해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여러분의 땀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근무 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