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19일 오전 11시 청과동 2층 회의실에서 농협반여공판장과 함께 제철 출하 과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의 전략 품목이자 제철 출하 과일인 감귤과 딸기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들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출하단체별 품목의 맛과 품위를 평가했다.
소비자단체를 포함한 도매시장 관계자 총 14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평가 결과, 제주조합공동법인(생산자 현승명)과 상남농협(생산자 서정민)이 각각 감귤, 딸기 품목 최우수 출하단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출하단체로 선정된 2개 사업장에는 법인 품질인증서가 수여된다.
김은용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최근 이상기후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출하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업소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공감하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노력해 도매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