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간호학과는 지난 10월 8일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제14회 간호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 학과 신설 이래 매년 이어져 온 학술제는 4학년 재학생과 지도교수가 협력하여 간호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발표하는 전통 있는 행사이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당뇨병 환자 가족지지와 자가간호행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간호사의 자기효능감, 직무스트레스가 직장 내 괴롭힘에 미치는 영향’,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 연령주의가 노인돌봄태도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통과된 간호법의 시행을 앞두고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학술제는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간호 인력 양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의과학대 김윤지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는 급변하는 보건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2009년도에 신설된 이후 ‘미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를 비전으로 4주기까지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에서 교육형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