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공개…48세 명재완

입력 : 2025-03-12 09:36:35 수정 : 2025-03-12 10:51:3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김하늘 양 살해교사 명재완. 대전경찰청 제공 김하늘 양 살해교사 명재완. 대전경찰청 제공

경찰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48)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대전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명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날 명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내달 11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위원회가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둔다. 다만 명 씨가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사를 표시해 바로 공개하게 됐다.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오전 10시께 명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8살 김하늘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의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했다. 명씨 신상정보는 내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간 공개된다. 연합뉴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8살 김하늘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의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했다. 명씨 신상정보는 내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간 공개된다. 연합뉴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