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과 협력해 ‘DIVE 2025’서 대상 수상

입력 : 2025-08-27 14: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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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개 기관 공동 주제 발제
채용 정보를 활용한 부산지역 청년 취업 지원 앱 서비스 개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대상 수상팀 '고공비행단' 수상 사진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대상 수상팀 '고공비행단' 수상 사진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에서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공동으로 발제한 주제로 참가한 팀이 최종‘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DIVE는 Data Insights and Visualization Event의 이니셜이며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앱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전국 대학생·직장인·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총 74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9개 발제사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서로 다른 주제를 발제했으며 이 가운데 부산시 산하 5개 공사·공단(부산관광공사·부산교통공사·부산도시공사·부산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은 협의체를 꾸려 하나의 공동 주제를 제시했다.

주제는 ‘부산시 공사·공단 채용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취업 지원 웹·앱 서비스 개발’로, 총 9개 팀이 이에 도전했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고공비행단’팀은 최종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발제사는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협의체(부산관광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신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광역시X-카카오모빌리티,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연안빅데이터 플랫폼, 동남지방통계청, 해양수산공공데이터, BNK 금융지주, allData 등이다.

대상 수상작인 ‘부산, 드림’은 5개 공공기관의 최근 5개년 채용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해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AI 면접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맞춤형 질문·답변 연습과 면접 역량 분석까지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다.

이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공공기관 지원율 제고, 나아가 부산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사·공단이 함께 협력해 부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관광공사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대회 현장 사진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대회 현장 사진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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