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예비군 훈련받던 20대 남성 쓰러져 숨져…군·경 수사 착수

입력 : 2026-05-14 17: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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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경기 포천시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 남성이 쓰러져 사망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 KBS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후 7시께 포천시 영중면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에 놓였던 A 씨는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A 씨는 이날 동원 예비군 신분으로 입소한 뒤 야간 정찰 훈련을 받기 위해 야산으로 도보 이동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A 씨의 사고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5월에는 경남 김해시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20대 남성 B 씨가 훈련 도중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에 놓이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B 씨는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사고 발생 48일 만인 같은 해 7월 끝내 숨졌고, 당시 유족은 군부대의 응급조치가 늦어지며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군부대 측은 B 씨가 쓰러진 동시에 병원으로 급히 후송하는 등 관련 조치를 다 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