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부산일보>가 전국 종합지도 모두 달성하지 못한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자 300만 명 시대를 최근 열었습니다. 2019년 9월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에 지역 언론 최초로 입점해 뉴스를 서비스한 이래 만 3년 5개월 만의 쾌거입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물론 전국의 구독자와 함께 축하할 일입니다.
300만 구독자 달성은 단순한 숫자의 완성이 아니라 '지역 소식의 전국화'를 의미합니다. 그동안 수도권의 묻혔던 지역 목소리를 <부산일보>가 과감하게 발굴했고, 그 뉴스에 전국의 구독자들이 호응했다는 것입니다.
철저히 수도권 중심의 온라인 포털 뉴스 시장에서 지역 언론은 배제돼 왔습니다. 다양한 악조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면서 지역 의제를 전국에 숨 가쁘게 전했습니다. 가덕신공항, 부산월드엑스포의 당위성, 특화된 특종 K콘텐츠 등을 통해 '지역 언론의 존재 이유'는 더욱더 분명해졌습니다.
어쩌면 가덕도에 활주로가 걸치는 형태의 하이브리드 가덕신공항 공법이 사실상 국토부안으로 확정되는 것은 <부산일보>가 지역 여론의 가감 없는 전달로 든든한 여론 창구 역할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박형준 시장도 "<부산일보>가 전국의 독자에게 전하는 지역 이슈는 국가 균형 발전의 도약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제 지역 언론의 맏형뿐만 아니라 전국 종합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여론의 중심지로 <부산일보>는 모바일 부산닷컴 뉴스 서비스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합니다.
스와이프 기능을 갖춘 손바닥 위의 뉴스 '부산닷컴 모바일 앱'으로 독자와 친근하게 만나고, 찾아가는 뉴스레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부산닷컴을 여러분의 친구로 만들어 명실상부 <busan.com>이 부울경 대표 미디어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구독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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