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의 역사는 지역 사회와의 오랜 동행의 역사이기도 하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사회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야말로 부산은행이 가장 잘 알고 가장 자신 있는 일이다."
방성빈 신임 BNK부산은행장이 3일 취임했습니다. 제14대 부산은행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날 부산 남구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방 은행장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부산은행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은행장은 일본 전자 회사 소니가 디지털 음원시대를 대비하지 못하고 한때 소니를 모델로 삼았던 애플의 아이팟 출시와 함께 사양의 길을 걷게 됐다며 개혁의 당위성을 재차 역설했습니다.
올해 56주년을 맞는 부산은행이 지역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 지역 기업의 동반자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상생하는 자세로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방 은행장은 첫 번째 업무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합니다.
변화와 혁신, 지역사회와의 동행이라는 목표를 부산은행이 잘 풀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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