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가온 폭염으로 부산의 해수욕장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전국 1위 해수욕장은 어디일까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이 전국 1위 해수욕장 타이틀을 갖기 위한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현재론 광안리 해수욕장이 압승입니다.
오랫동안 독보적인 1인자로 자리매김했던 해운대구는 그동안 지켜왔던 전국 1위 해수욕장 타이틀을 수영구에 뺏길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은 방문객 881만 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지요.
올해는 개장 이틀 동안 광안리에는 20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10만 명이 조금 넘는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졸지에 라이벌이 된 수영구청과 해운대구청은 은근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집계 방식과 집계 위치 문제인데요. 그나저나 여름 특수를 누리는 부산은 즐거운 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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