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소태환, 이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팩토리얼게임즈(대표 이동규)에서 개발한 인기 모바일게임 '로스트킹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로딩속도 개선 ▲연속전투 추가 ▲섬멸권 추가 ▲리그전 매칭 밸런스 조절 ▲레이드 보상 방식 변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저들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전달하기 위해, 게임 간의 로딩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더욱 빠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전모드에서 ‘다시 하기’를 이용할 경우 마을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했다.
또 게임 유저들을 위한 편의성을 강화했다. 징벌권이 전부 소모될 때까지 자동으로 반복 전투가 가능한 ‘연속전투’ 기능과 젬스톤을 소모하는 대신 전투를 생략하고 경험치와 결과물을 바로 얻을 수 있는 ‘섬멸권’ 등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리그전 매칭 시스템과 레이드 보상에서도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먼저 리그전에서는 스킬 사용 중 피해량 감소가 적절히 반영되도록 수정되며 상대 캐릭터와의 레벨 갭을 조정해주는 매칭 밸런스 시스템도 개선했다. 레이드 보상 방식의 경우 기여도 1% 미만의 활동이 없는 유저에게는 보상이 지급되지 않도록 조정된다.
이와 함께 기여도 1위부터 4위까지 보상에 차등을 두어 지급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민진홍 4:33 사업실장은 “로스트킹덤을 아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즐거운 게임 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업데이트가 ‘로스트킹덤’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출시된 '로스트킹덤'은 14일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4:33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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