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대니 윌렛이 제80회 마스터스 토너먼드 마지막날 5타를 줄이며 우승을 확정했다.
윌렛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써내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12위 윌렛은 전날까지 선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생애 첫 그린재킷을 입었다. 자신의 통산 5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첫 승이다.
앞서 윌렛은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바 있다.
사진=대니 윌렛 공식 홈페이지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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