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과 김새론이 설렘 가득한 첫 만남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제작진은 27일 윤시윤과 김새론의 첫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월 경주 촬영에서 포착된 윤시윤과 김새론의 모습으로 비운의 천재 허준과 조선의 마녀 연희의 운명적 만남이 담겨있다.
2년간의 해병대 복무 후 상남자로 돌아온 윤시윤과 청순하고 신비로운 매력의 김새론이 선보이는 최강 비주얼과 그림 같은 배경들이 어우러지면서 설레는 첫 만남이 완성됐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허준은 명석한 두뇌에 무예까지 출중한 수재로 태어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연희는 누구도 사랑하지 못하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인물이자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로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태어난 이유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비운의 천재 허준과 저주를 받고 사람을 피해 결계 안에서 살아가는 연희는 첫 만남 부터 운명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복 형 허옥(조달환)과의 내기 때문에 저주받은 귀신이 산다는 흑림에 발을 디딘 허준이 그곳에 살고 있는 연희와 마주하게 되는데, 저주에 걸려 결계 밖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가는 연희가 허준에게 감을 따달라고 부탁 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허준은 연희가 오라버니 풍연(곽시양) 외에 처음을 말을 걸게 되는 남자가 되었다.
제작진은 “허준과 연희는 밝은 모습 안에 슬픔을 감추고 있는 인물인데다가 극이 진행되면서 많은 변화를 맞기 때문에 쉽지 않은 캐릭터라 두 배우가 보여줄 섬세한 연기로 표현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마녀보감’은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5월 13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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