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자사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개발 넷마블넥서스)’가 최근 진행한 신규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 탈환하고 신규 서버 이용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추가된 신규 서버 ‘크리스’는 빠른 성장으로 처음 하는 이용자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버 이용자 수는 오픈 일주일 만에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체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대비 200% 이상 늘어났다.
또 넷마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2곳(넷마블, 넷마블 카카오게임)을 통해 진행한 신규 서버 오픈 이벤트는 통합 117만 명이 클릭하고, 1만4천 개의 ‘좋아요’와 1만9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반증하는 의미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넷마블 차정현 사업부장은 “추후 서버 간의 경쟁과 협력이 필요한 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통합 콘텐츠는 결투장, 길드전, 보스전, 공성전 등 기존 서버와 신규 서버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출시한 후 줄곧 주요 앱스토어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넷마블의 대표 인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의 전투를 즐기며 400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강점이다.
사진=넷마블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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