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의 김반장이 따뜻한 일상을 공유했다.
7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는 김반장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한적산 산골 속에서 자연주의적인 자택으로 눈길을 끈 김반장은 이웃들과의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그는 이웃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집에 놀러온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랫 집에 사는 친구들인데 귀엽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얘들이 '삼촌, 삼촌' 하면서 얼마나 따르는지"라고 미소지어보였다.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김반장을 도와 고기를 굽기도 했다.
다 같이 바비큐 파티를 즐긴 후 이웃들은 "멀리 캠핑갈 필요 없이 김반장네 놀러 오면 돼"라고 만족했다.
또 이들은 "아랫집 이사한대", "아들이 게임을 많이 해 걱정이다. 전화해서 타일러 달라"는 등 동네 소식과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김반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룸에 살 때는 잘 몰랐다. 그런데 이 동네에 이사 와서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힘든 일이 있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또 "외로움은 가지고 간다 하지만, 이 동네에서는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라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곳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쳐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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