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중기-농가 지원’무료방송 1천시간 돌파... T커머스로도 확대

입력 : 2016-05-09 08: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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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진행하고 있는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방송이 지난 4월 기준으로 1천 시간의 누적 방송실적을 달성했다.
 
2007년 8월 홈쇼핑 업계 최초의 판매지원 무료방송 ‘1촌 1명품’을 시작한지 9년 만이다.  지난 2012년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시작한 ‘1사1명품’의 판매실적까지 포함하면 누적 매출은 4월 말 기준으로 390억 원에 이른다.
 
‘1촌 1명품’은 국내 농축수산물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오전 5시 30분부터 30분간 주 5회 방송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여 종의 농축수산물을 소개해 왔다.
 
‘1사1명품’은 ‘1촌1명품’의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2월 개발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TV방송을 통해 판로를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1사 1명품은 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3년 1월 중기청, 동반성장위원회, 그리고 CJ오쇼핑을 포함한 홈쇼핑 4개사가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을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CJ오쇼핑의 무료방송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는 ㈜에어비타가 있다. 이 회사는2012년 9월 ‘1사1명품’을 통해 TV홈쇼핑에 소개된 이후 급신장을 거듭해 현재 일반 TV홈쇼핑은 물론 T커머스와 해외 횸쇼핑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올해 3월 30일부터는 T커머스 서비스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TV홈쇼핑에서 방영된 ‘1촌1명품’과 ‘1사1명품’ 프로그램을 하루 1시간씩 정기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무료방송에 참여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방송을 통한 제품 홍보와 마케팅 성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좀 더 많은 농가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을 넓혀 실시하게 되었다”고 방송 확대 취지를 밝혔다.
 
사진= CJ오쇼핑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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