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의 알콩달콩로맨스로 주말극 강자 등극

입력 : 2016-05-09 09:05:33 수정 : 2016-05-09 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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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10주 연속 주말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주말극 최고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8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의 조사 결과 전국기준 시청률 25.9%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은 서로의 아이들이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런 상태라면 재혼이 힘든 일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게 돼,  두 사람의 미래에 청신호가 켜지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상태는 아이들을 안미정의 집에 들여보내고 돌아가려고 하는 순간 장을 보고 온 안미정과 마주쳤지만 짐짓 장난기가 발동되어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
 
저녁식사 후 안미정은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에 있어서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안미정에 의해 이상태의 아이들은 벌칙으로 맞은 딱밤으로 이마가 빨갛게 달아올랐다.
 
게임 도중 안미정은 아이들의 성과 이름을 알게 되었고 이상태의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후 어버이날에 본가를 찾은 이상태는  아버지 이신욱(장용)과 함께 평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신욱은 아들에게 여전히 재혼 생각은 없는지를 물었고, 이에 이상태는 안미정의 아이들과 함께 만났다는 얘기를 하며 “재혼이라는게 힘들기도 할 것 같고, 벅차기도 할 것 같은데. 뭐 또 이렇게 살아볼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라 말해 재혼에 대해 마음이 열리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재혼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이상태가 안미정의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조금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이 본격적인 재혼로맨스로 진입하는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아이가 다섯'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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