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데뷔 1주년 기념 생방송…팬들과 특별한 시간

입력 : 2016-05-27 10:36:5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그룹 세븐틴이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세븐틴은 지난 2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세븐틴은 데뷔 1주년을 기념해 10년 후에도 세븐틴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0년 뒤 상황극을 펼쳤다.
 
자신들의 10년 뒤 모습을 가상으로 생각해 상황극을 벌인 것. 세븐틴은 팬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 주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 늙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을 진행하며 의문의 카드를 건네받은 세븐틴은 지하 1층으로 장소를 옮겼다. 세븐틴은 상상할 수 없었던 깜짝 선물에 놀랐다. 지하 1층에는 세븐틴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보내준 팬레터가 벽면 가득 붙어 있었던 것. 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노래방 기계도 준비돼 있었다.
 
팬들의 편지를 읽어내려가던 세븐틴은 노래방 기계를 적극 활용해 한껏 즐기기도 했다. 선배 가수인 빅뱅의 '뱅뱅뱅'을 시작으로 '비글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이 선곡해준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비롯해 Mnet '프로듀스 101'의 '픽미'(PICK ME) 등의 노래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데뷔곡인 '아낀다'를 부르며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1천2백만 이상의 하트를 받는 등 놀라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세븐틴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네이버 V앱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