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스타 김원준이 ‘품절남’으로 ‘백년손님’을 방문했다.
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지난 4월, 14살 연하의 현직 검사와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김원준이 출연한다.
녹화에 참여한 김원준은 ‘결혼 44일차’신랑답게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등 따끈따끈한 신혼 생활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김원준은 새 신부에 대해 “어떠한 얘기를 해도 웃어주는 착한 아내”라고 밝혔다. 이어 미모의 14살 연하 아내를 사로잡은 비법으로 ‘허당기 많은 모습’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원준는 이 날 끊임없이 아내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아내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김원준은 “한 번은 비행기를 탔을 때 만석이었는데 아내에게 비행기가 만삭이 됐다라고 말도 안 되는 말실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아내는 이 말을 듣고도 박장대소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날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류승주는 “나도 신혼 때까지는 무슨 얘기를 해도 웃어줬다. 그거 잠깐 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다른 패널들도 “신혼 때는 다 그렇지”라고 덧붙였고 김원준은 화들짝 놀라며 “아직 신혼 초인데 살살 좀 다뤄달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원준의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는 2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백년손님'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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