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단독 출연한 중국 예능 프로가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달 27일 중국 충칭위성 예능 토크쇼 '정거리'녹화에 단독 게스트로 참여했다. '정거리'는 MC 이정과 이스위가 진행하는 중국 대표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 그 동안 성룡, 유덕화, 양미, 진백림 등 중화권 스타 연예인들이 출연했다.
박해진은 '정거리'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진행한 사전 생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녹화 시작 전 스태프, MC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연스런 촬영 준비 과정을 담은 이번 영상은 지난 5월 31일 기준 누적 조회수 134.6만을 돌파했고, 이에 현지 관계자들도 예상보다 더한 폭발적인 관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2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 된 비하인드 컷에서 박해진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어진 녹화에서는 배우로서 데뷔 10년을 맞이한 성장 스토리부터 중국에서도 첫 정식 방영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영화 출연 소식, 사생활까지 세밀하고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스튜디오 녹화에서 야외 테라스로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박해진은 특유의 향 때문에 기피하는 고수를 맛있게 먹는 등 숨겨진 식신 본능을 드러내며 먹방까지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박해진이 단독 출연한 '정거리'는 오는 16일 충칭위성에서 방송된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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