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재난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2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또 지난해 6월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대표로 전세계 26개국 기자단과 함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촬영 현장에 참석한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스튜디오에 방문, 촬영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했던 오상진과 26개국 기자단은 우연한 촬영 기회를 통해 영화 속 한 장면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상진은 "26개 기자단과 함께 촬영 및 취재를 했는데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 모습은 아쉽게도 영화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편집됐다. 후에 편집 소식을 접한 오상진은 SNS를 통해 예고 영상과 영화 속 카피인 “20년 전 우리는 승리했다, 그러나 인류의 절반을 잃었다”를 차용한 위트 있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오상진 현장 방문기 영상과 함께 공개된 '전율의 지구 전쟁' 영상은 더욱 압도적이고 거대해진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20년 전 지구 정복에 실패한 외계인들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이전과 차원이 다른 공격을 펼치게 되면서, 이에 맞서 전력을 다하는 지구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편에 이어 속편에도 참여한 제프 골드브럼은 "외계인들의 숫자도 더 많고, 기술도 진보했다, 이런 규모의 세계 파괴는 처음 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암 헴스워스는 "치열한 결전이 펼쳐진다, 정말 화려하고 거대하다"고 말했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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