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3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은 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탕웨이의 남편이자 영화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소개를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두 사람은 현재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를 함께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6개월 전 인터뷰에서 박희본이 결혼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연애에 대한 질문에 박희본은 "사람이야 만난다. 연애 중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혼자 생활 하는 것을 좋아해서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은 제가 철이 덜 들어서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정이 생기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생기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박희본, 윤세영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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