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9일 '원티드'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국내 톱배우 정혜인(김아중)과 아들 현우(박민수)의 다정했던 모자지간, 그리고 현우의 납치로 인한 가정의 파탄이 사실감 있게 그려졌다.
현우가 밧줄에 꽁꽁 묶여 엄마를 외치는 장면은 물론, 혜인이 아들의 범인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는 모습 등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올리고 있는 것.
"경찰에 알리면 현우가 죽는다" "나를 찾는 리얼리티쇼를 만들어라"는 범인의 요구에 따라, 혜인은 방송국 PD 동욱(엄태웅)과 함께 생방송 리얼리티쇼에 참여한다.
또 한편으로는 강력수사팀 형사 승인(지현우)이 혜인의 납치 사건을 맡으면서 범인의 흔적을 찾는다. 승인은 "내 눈으로 시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살아있는거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며 기대를 높인다.
'원티드'는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여배우가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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