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활동 없음에도 저를 찾아주는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김준수가 정규 4집 앨범 '시그니처'(XIGNATURE)를 발매하고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시아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기자회견에 참석해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JYJ)는 방송활동이 거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저의 음악과 공연, 퍼포먼스만을 믿고 공연장을 찾아와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팬들 덕분에 이런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될 수 있게 됐다"며 "이런걸 볼 때마다 저는 더 열심히, 지치지 않고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준수는 "때로는 정규 앨범에 8곡 정도만 넣자는 얘기가 나온다"면서 "하지만 저는 10곡 이상을 해야 한다고 밀고 나간다. 이는 팬들이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이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시아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의 첫 공연을 펼친다. 이어 나고야, 고베, 요코하마 등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서울 공연에서는 그동안 발매했던 솔로 앨범의 수록곡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4집의 신곡들을 선보인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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