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안성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와 서울 도심을 누비며 추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기는 '런닝맨' 첫 출연을 앞두고 녹화 전날 집에서 '이름표 뜯기' 맹훈련에 돌입했다고.
그는 홀로 서재에서 의자를 상대로 이름표를 뜯는 시뮬레이션을 하며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모두 뜯어버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최근 녹화에서 실전에 임한 안성기는 도망치는 '런닝맨' 멤버들을 추격하기 위해 한시도 GPS에서 눈을 떼지 않는가 하면, 몸을 사리지 않는 잠복 작전을 펼치며 형사 전문 배우로써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함께 출연한 조진웅 권율 한예리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조진웅은 "역시 실미도 출신은 다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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