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광안대교 센텀시티 방향 차로 2차로로 조정

입력 : 2025-10-28 10:41:34 수정 : 2025-10-28 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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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교량 설치로 접촉 사고 예방 목적
센텀 지하차도 접속도로는 12월 개통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중 램프교량 설치가 끝나 오는 30일부터 용호동에서 센텀시티 방향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조정된다. 부산시 제공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중 램프교량 설치가 끝나 오는 30일부터 용호동에서 센텀시티 방향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조정된다. 부산시 제공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에 앞서 광안대교 센텀시티 방면 차로가 조정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광안대교 용호동에서 센텀시티 방면 차로를 3차로에서 2차로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 가운데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램프 교량 설치가 끝나면서 램프 교량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광안대교를 직진 통행하는 차량의 접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시는 광안대교 센텀시티 지하차도 진입 약 1.2km 전방부터 안전지대를 설치해 차로를 조정하고, 교통 안내 전광판과 부산교통방송에서도 차로 조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는 현재 공정률 87%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광안대교 접속도로는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276m 길이 램프 교량과 센텀시티 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284m 길이 평면도로로 구성된다.

접속도로가 개통되면 해운대구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올림픽교차로나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수영강변대로에서 센텀시티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올림픽공원까지 갈 수 있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위치도. 부산시 제공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위치도. 부산시 제공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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