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사회 구성원 중 누군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그 수가 하루에 36.6명, 시간당으로는 1.5명이다. 정신건강, 경제적 궁핍, 질병, 가정불화, 학업이나 업무 스트레스 등 원인이야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문제는 개인의 노력으로는 이 비극의 고리를 끊을 수 없다는 점이다. 개인을 보듬는 사회적 안전틀이 촘촘하고 튼튼해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마침 복지부는 2027년까지 자살률을 18.2명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부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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