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공식적으로 접하는 기상청 일기예보 생산은 관측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온, 풍속, 기압 등 기상 요소들을 육상, 해상에서 또 위성으로 실시간 관측해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기상정보통신망으로 모이는데 세계기상통신망을 통해 세계 각국 관측 자료도 수집된다.
이 자료들을 슈퍼컴퓨터가 수치모델로 분석해 내놓으면 전문 예보관들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토론을 벌인 후 공식 예보를 발표하게 된다. 기상청은 2019년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을 개발해 2020년 4월 28일부터 일기예보에 활용하고 있다. 2022년 5월부터는 한국형 앙상블모델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6개의 모델로 구성된 다중앙상블모델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관측 값을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검토한 후 검증을 거쳐 예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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