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 클로이 모레츠가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7'에서 막장 드라마로 한국 문화를 배운 외국인 며느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5일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7'에서는 클로이 모레츠가 '내 며느리 모레츠' 코너에 등장했다. 이날 클로이 모레츠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치 맛있어' '오빤 강남스타일' 등을 말하는 어눌한 한국어발음으로 남심을 흔들기도 했으며, 특정 단어가 들리면 막장 드라마 속 상황에 빠져들어 주스를 뱉고 김치 싸대기를 날리기도 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할리우드 여배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클로이 모레츠 외에도 호스트로 나선 배우 이하늬가 맹활약을 펼쳤다. 섹시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습은 물론 기존에 보여준 적 없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 것.
 
'SNL코리아 시즌7'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SNL코리아 시즌7'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