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한중 합작영화 '이상한 동거'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8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다솜은 '이상한 동거'에서 시크한 성격의 배우지망생 한근혜로 마시우(여소군)와 린컨(김전훈)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화는 동성연애자로 가장한 남남커플 사이에 사랑스런 한근혜가 등장하며 말 그대로 이상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상한 동거'는 '용서는 없다', '간기남'을 연출한 김형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중국 절강티엔펑미디어유한회사와 한국 (주)골든몽키스 미디어그룹의 합작을 통해 올 하반기에 중국전역에서 개봉 예정이다.
다솜은 2012년 KBS2 일일시트콤 '패밀리'로 연기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이후 2013년 KBS1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어 뮤지컬 배우 지망생 송들임 역을 맡아 연기했다.
2015년 7월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1월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서 주연인 기홍 역을 맡아 영화계에도 진출했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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