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기억'의 이성민과 전처 박진희 슬하에 있던 아들 동우의 뺑소니 사건이 윤곽을 드러낸다.
 
16일 방송되는 '기억' 10회에 앞서 제작진은 은선(박진희)이 현욱(신재하)을 만나 울분을 터트리고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10회의 한 장면으로 뺑소니 사건 진범인 승호(여회현)가 현욱을 향해 분노를 터트리는 은선을 위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현욱을 추궁하고 있는 유빈(허정도)과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은선의 얼굴은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현재 승호의 절친인 현욱은 돈이 필요해 친구의 과거를 들춰냈다. 죄책감에 시달려 자백을 원했던 승호는 집안 어른들의 유학 강요를 받은 상황.
 
때문에 진실의 열쇠를 가진 현욱이 동우의 부모인 태석(이성민)과 은선에게 어떤 단서를 제공하게 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현욱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기억' 10회는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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