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딸 허정은과 특별한 데이트 '광대승천'

입력 : 2016-04-17 15:49:5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박신양이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긴다.
 
17일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았던 조들호(박신양)과 딸 조수빈(허정은)의 만남이 담겼다.
 
박신양은 딸과 마주보고 앉아 음식을 먹기도 하고 손을 꼭 잡고 길을 걷고 있으며 무엇보다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아 최고로 행복한 순간을 즐기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앞서 조들호는 뇌물수수 혐의로 검사직을 파면당하고 장해경(박솔미)과도 이혼하면서 강제로 딸을 볼 수 없게 됐다. 하루하루 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왔던 만큼, 이번 데이트는 그에게 더욱 특별함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박신양은 허정은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내내 아빠미소를 지으며 알콩달콩 부녀(父女)케미를 발산했다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케미 만큼이나 멋진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을 끝마쳤다고 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들호와 딸의 만남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성사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또한 이를 계기로 들호와 해경이 법정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긴밀하게 엮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7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