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 특급 카메오 윤시윤이 출격한다. 또 이정진이 재등장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7일 방송되는 '욱씨남정기' 마지막회에 앞서 제작진은 윤시윤과 이정진이 깜짝 출연한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윤시윤은 깔끔하게 빗어넘긴 머리와 각 잡힌 수트, 목에 맨 사원증까지 갖추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사 남정기(윤상현)는 바짝 긴장한 윤시윤에게 다가가 은밀한 귓속말을 건네고, 그를 붙잡은 채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경고를 준다.
이를 들은 윤시윤은 잔뜩 긴장한 신입사원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극 초반 능청스럽게 등장해 웃음을 안겼던 이정진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진은 무언가를 갈구하는 듯 애절한 눈빛으로 이요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정진의 능청스러운 표정연기를 본 이요원은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 이정진이 극 초반처럼 다시 궁극의 '버터연기'를 선보일지, 또 무슨 이유로 다시 나타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마지막까지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카메오 군단의 활약이 그려진다"며 "모두의 기억에 남을 만한 훈훈한 엔딩이 그려질 것이다.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는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러블리 패밀리는 끝까지 '욱씨'다운 한방을 날리며 마무리를 통쾌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욱씨남정기' 마지막회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삼화네트웍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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